'안아키' 관련 영화 '헝그리하트' 눈길, 극단적 신념을 가진 부모의 육아… '어떤 영화'
입력 2017. 11.19. 16:15:55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부모의 극단적인 신념을 아이에게 강요할 수 있을까.

지난 1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약을 쓰지 않고 자연치유에만 의존해 아이를 키우는 ‘안아키’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병원 방문이 당연시 되는 2017년, 약에 의한 내성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두려워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는다는 부모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지 못했다.

부모의 극단적인 신념에 관한 내용은 영화로도 제작될 정도로 보편화된 문제다. 2016년 개봉한 ‘헝그리하트’는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부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뉴욕의 한 음식점 화장실에 갇힌 주드와 미나는 순식간에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사랑의 결실로 아이까지 생긴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된다.

행복할 것이라 생각했던 결혼 생활은 아내 미나의 이해하지 못할 행동으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미나는 아이를 세상에 오염시키고 싶지 않다는 신념 하에 아이의 몸 상태에 문제가 생겨도 아이를 의사에게 데려가지 않는다. 채식주의자인 자신의 신념에 따라서 아이에게도 고기를 일절 섭취시키지 않는다.

미나가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지켜보던 주드는 아이에 대한 걱정으로 아내 몰래 아이를 의사에게 데려가고 고기를 먹인다. 그렇게 두 사람의 갈등이 심화된다.

해당 영화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안아키'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헝그리하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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