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상화 현상 해외 사례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 입력 2017. 11.20. 09:52:36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15일 포항 지진 발생 이후 액상화 현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액상화 현상은 규모 6.0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층에 강한 진동이 가해져 토양과 물이 분리, 땅이 물렁하게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포항 곳곳에서도 현재 땅이 물처럼 변하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어 액상화 현상이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다.
액상화 현상이 지속될 경우 지층 전체가 흐물흐물해져 지층 위에 있는 건물이 지지력을 잃어 붕괴 위험이 높아진다.
일본의 경우에는 1964년 발생한 규모 7.5의 지진으로 일본 니가타 현에서 액상화 현상이 발생했다. 당시 아파트가 통째로 쓰러지고 지반 아래에 있던 수도관 등의 구조물이 지상으로 솟구치기도 했다.
20일 방송된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경재복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해당 현상에 대해 “액상화 현상을 겪은 후 그 지층이 다시 그런 진동을 겪지 않는 이상은 회복되는 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