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 품절 대란, 롯데百 “추가 물량 검토 중”
입력 2017. 11.20. 13:28:54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평창 롱패딩’이 품절사태를 맞은 가운데 추가 물량 출고 가능성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산 출고 되고 있는 평창 롱패딩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 행렬이 이뤄지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평창 롱패딩 대란이 일어나는 가운데 판매처인 롯데백화점 측이 추가 물량 계획을 내비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창 롱패딩을 기획 제작한 롯데백화점 측은 20일 시크뉴스에 “평창 롱패딩을 초기부터 3만장 한정 기획했다”며 “롱패딩에 대한 수요가 최근 몇 년간 있었기에 트렌드에 맞춰 기획했다. 어느 정도 (판매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까지 폭발적인 반응이 올 줄은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평창 롱패딩은 지금까지 2만 3000장을 판매했다. 남은 7000장은 오는 22일 오프라인을 통해 다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평창 롱패딩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지만 평창 올림픽이 열리기까지는 두 달 이상 남았다. 중고 사이트에서 웃돈을 붙여 거래가 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 시점에서 추가 생산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높다.

롯데백화점 측은 “일부 늦어질 수도 있다”며 “내부에서 논의 중이며 온라인에서는 판매 계획이 없다. 오프라인을 통해서만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추가 생산에 대한 계획이 없다기보다 내부 논의를 거쳐야 세부 내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직까지는 계획이 없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평창 온라인스토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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