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도 퍼진 ‘평창 롱패딩’ 대란… 학부모 “아침부터 줄섰는데…”
입력 2017. 11.21. 00:00:10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라이선스 상품인 평창 롱패딩이 ‘대란’이라 불릴 만큼 인기를 얻는 가운데 10대 학생들 사이에서도 평창 롱패딩이 핫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아 화제다.

고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평창 롱패딩을 구입하기 위해 지난주 금요일 오전 백화점에 줄을 섰다. 그는 시크뉴스에 “학교에 가야하는 아이 대신 평창 롱패딩을 구입하러 왔지만 결국 수량 부족으로 구입할 수 없었다”며 “아이 학교에서 평창 롱패딩이 인기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수십만원에 달하는 등산복 브랜드, 해외 고가 브랜드의 패딩은 이른바 ‘등골 브레이커’라 불리며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부담이 됐다. 이번 평창 롱패딩의 경우 충전재가 구스다운으로, 일반 구스다운 상품 대비 반값 정도의 가격이다. 흰색 회색 검정색 등 무채색에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교복과 사복에 모두 무난히 어울린다.

평창 롱패딩은 롯데 측이 기획 제작한 상품으로 3만장 한정 수량이다. 패딩은 3만장 한정 수량이며 지금까지 약 2만 3000장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은 수량은 오는 22일 다시 판매에 들어간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평창 온라인스토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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