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마드' 호주 어린이 성폭행 해명? "아동 포르노 아닌 유투브 영상"…진실 무엇
- 입력 2017. 11.21. 08:56:01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호주 어린이 성폭행’ 글이 게시된 워마드가 해명에 나섰다.
지난 19일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사이트 ‘워마드’에 수면제가 든 오렌지 주스를 먹이고 호주 어린이를 성폭행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경찰청의 지시에 따라 워마드 사이트 서버와 최초 작성자를 확인하는 등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워마드’ 사이트 내부에서는 해당 글이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하며 해명 글을 작성하고 있다.
워마드의 추천 글 목록에는 ‘증거 모아둔다’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서 워마드의 한 회원은 ‘호주 어린이 성폭행’ 글에 올라왔던 호주 아동의 사진이 2011년 인터넷에 올라왔던 사진이라고 주장한다.
또 성폭행 주장글과 함께 게시됐던 ‘아동 포르노 영상’ 또한 포르노 영상이 아닌 아이가 장난치는 영상이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링크가 걸려서 올라온 해당 영상의 끝에는 아이의 여동생이 등장하고 영상은 ‘Why you should not fall asleep before your sister(네 여동생이 잠들기 전에 잠들면 안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업로드 돼있다.
현재 최초 글쓴이가 실제로 범죄를 저지른 것인지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글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현지 경찰에 체포된 상태이며 실제 범행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약자인 아동에 대한 범죄 묘사 글을 올린 글쓴이에 대한 처벌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