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맨슨 희생자 샤론 테이트 누구?…임신 중 살해 ‘비운의 배우’
입력 2017. 11.21. 09:25:49

찰스 맨슨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최근 희대의 살인마이자 사이비 집단 ‘맨슨 패밀리’의 교주 찰스 맨슨이 옥중 자연사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에게 희생당한 배우 샤론 테이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자신의 추종자들과 함께 샤론 테이트를 포함해 7명을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자연사했다.

희생자 중 한 명이었던 샤론 테이트는 1961년 영화 ‘엑스트라’로 데뷔한 미국 배우다. 1969년 8월 찰리 맨슨의 추종자들은 샤론 테이트의 남편인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집을 찾아가 26살의 샤론 테이트를 무자비하게 살해했다.

살해 당시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째 였으며 태아만이라도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끔찍하게 살해당했다.

특히 그녀의 죽음은 남편인 로만 폴란스키의 영화 ‘악마의 씨’ 내용과 비슷해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악마의 씨’는 상류 오컬트모임의 의식을 위해 희생당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극중 여성은 임신한 상태로 죽음을 맞는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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