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성추행 사건’ 여배우 A 측 “조덕제, 무릎 꿇고 영화 하차 의사 밝혔다”
입력 2017. 11.21. 14:14:32

이학주 변호사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조덕제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배우 A씨가 사건이 벌어진 후 조덕제가 먼저 사과를 했다고 주장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호텔에서 ‘조덕제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여배우 A씨 측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여배우 A씨의 변호를 맡은 이학주 변호사는 “남배우가 사과하고 영화 하차 의사를 밝혔었다”며 “사건 발생 일주일 후 감독이 마련한 자리에서 남배우에게 속옷을 찢고 신체를 만진 이유를 따져 묻자 ‘내가 사과할 건 충분히 사과하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뭔가 대가를 치러야겠지. 바지에 벨트가 있었고 그걸 풀려고 했는데 잘 안 풀어지더라’라고 말했다. 피해자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신은 상반신 위주로 촬영하기로 예정돼있어서 피해자의 바지를 내리는 게 필요하지 않았고 감독이 요구하지 않았는데도 남배우는 피해자의 바지를 내리려고 했음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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