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디 콰트로, K크로스오버의 책임감을 '클래식'으로 풀어내다 [종합]
입력 2017. 11.21. 16:02:27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포르테 디 콰트로가 클래식을 더한 정규 2집 '클래시카'로 돌아왔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의 2집 앨범 '클라시카'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가 참석해 새 앨범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앨범은 지난 10월 초 체코 프라하의 한 뮤직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 특별히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 개론' 등으로 인정받은 작곡가 이지수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했고 시티 오브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고훈정 "1집과 다르게 클래식 색채를 많이 담았다. 유명한 교향곡에 한국어 가사를 담았다. 이지수 감독님이 같이 참여해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클래식한 면이 강조된 음반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반의 타이틀곡인 '좋은 날'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3악장에 한글 가사를 얹어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타이틀은 우리들의 좋았던 날들을 회상하게 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잊고 있었던 우리들의 아름다운 추억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손태진은 "체코에가서 직접 녹음했다. 많이 배우고 그 짧은 시간에도 같이 호흡할 수 있었고 녹음으로 다시 재녹음하면서 완성했다. 곡 전체가 밴드 음악이 아니라 라이브 오케스트라와 함께하기 때문에 그런 움직임이 많아서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감사하게도 잘 맞춰주셔서 음악적으로 성장한 것 같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지난 5월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1집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국 투어는 대부분이 매진을 기록했으며 데뷔 음반은 한 달 만에 1만 장 판매고를 올리며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공연을 단독으로 하는 것이 긴장되고 설렘의 연속이다. 지금 두번째 공연까지 마쳤는데 많은 관객분들이 잊지 않고 찾아주셨다. 넓은 공연장을 찾아주신 감사함에 보답하고자 더욱 열심히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을 넘어 지난 1일에는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한국 공연을 본 관계자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일본 데뷔는 좋은 반응을 얻으며 다음을 기약케했다.

고훈정은 "현지 담당자 분이 저희의 힘있는 사운드가 감동적이었던 것 같다. 현지에서도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곧 공연도 성사되지 않을까 싶다. 그때는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크로스오버를 처음 시도한 만큼 멤버들은 크로스오버의 기준을 만드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자체에 언제나 책임감에 지고 있다.

김현수는 "크로스오버의 한국화를 위해서 많은 시도를 한 앨범이다. 여러가지 곡을 편곡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게 부담이지만 기대감도 높다"고 밝혔다.

또한 손태진은 "저희 음악을 듣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 자체가 책임감이고 그런 분들에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집이 정말 조심스러웠다. 너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곡에 애착이 가면서 하고 싶은 음악과 길들을 우리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자신감을 엿보게 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21일 2집 '클래시카'를 발매했으며 같은 타이틀의 두번째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유니버설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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