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피부 비상' 혹한기 맞서는 각질 케어 꿀팁
입력 2017. 11.21. 17:49:46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본격적인 겨울 시즌 급격히 추워진 날씨 때문에 피부에 일어나는 각질이 고민인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각질은 피부에서 최전방에 존재하며 웬만한 위험 물질에 녹지도 상하지도 않는다. 적당량의 각질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피부 건조로 인해 묵은 각질이 제때 떨어져 나가지 않고 층을 이루면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피부에 겉도는 현상이 일어난다.

건조한 날씨, 수면부족, 스트레스, 과로, 영양 불균형, 두꺼운 화장 등으로 인해 각질이 제대로 떨어져 나가지 못하면 피부에 쌓이게 된다. 이때 적절한 각질 제거와 마사지로 죽은 각질층을 탈락시켜야 매끈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피부가 쉽게 붉어지고 극도로 건조한 민감성‧건성 피부를 가졌다면 페이셜 오일로 각질을 부드럽게 다독인다. 세안 후 페이셜 오일을 얼굴에 마사지하듯 바른 다음, 스팀 타월을 피부에 올리고 약 5분후 피부결을 따라 타월로 얼굴을 닦아낸 뒤 오일을 한 번 더 덧바른다. 각질이 정돈되고 피부에 유분막이 한겹 씌워져 더욱 매끈한 피부를 얻을 수 있다.

세안 후 피부 당김이 심한 지복합성 피부는 스크럽 마스크를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른 다음 3~5분 뒤 부드럽게 마사지해 물로 씻어낸다. 묵은 갈질과 T존의 과다한 피지, 블랙헤드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정돈할 수 있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 피부를 가졌다면 건조한 가을과 겨울에는 주 1회 정도 입자가 고운 스크럽제로 피부를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묵은 각질과 과다 피지, 블랙헤드 등을 말끔하게 세정할 수 있다.

복합성 지성 피부이거나 T존의 과다 피지, 블랙헤드가 고민인 지성 피부를 가졌다면 필링 패드로 피부결을 닦아내 묵은 각질과 메이크업 잔여물, 모공 속 노폐물 등을 제거한 뒤 부드러운 엠보싱 면으로 피부에 남은 잔여물을 정돈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포토파크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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