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속에 인문학’ 이채영·정진홍 교수, 카파도키아 풍경 감동 받아 ‘말잇못
입력 2017. 11.21. 23:40:00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이채영과 정진홍 교수가 터키로 떠났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배낭 속에 인문학’에서 이채영과 정진홍 교수는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 이자 동-서를 잇는 실크로드의 요충지인 카파도키아를 방문한다.

독특한 풍경으로 인해 세계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아두는 카파도키아는 터키 여행의 명소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마치 외계 행성에 와 있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기암괴석들은 오랜 세월 계속된 화산 폭발로 형성되었는데 버섯 모양의 바위들은 만화 개구쟁이 스머프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이른 새벽, 정진홍 교수와 이채영은 카파도키아의 대표 관광 상품인 열기구를 타고 직접 하늘에 올라 카파도키아를 한 눈에 내려다본다.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곳의 시공을 초월한 듯 아름다운 풍경에 감동 받아 두 사람 모두 한참 동안 말을 잃었다는 후문이다.

터키 땅의 97%를 차지하는 아나톨리아 반도는 가장 오래된 땅이라고 불린다. 4대 문명 중의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잉태한 곳이자, 무려 12,000년 전에 지어진 인류 최초의 신전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카파도키아는 이러한 아나톨리아 반도에서도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오래전부터 동-서를 잇는 실크로드의 요충지로 기능했다. 정진홍 교수와 이채영은 마치 그 시절 실크로드의 대상인이 된 듯 낙타를 타고 카파도키아를 누비며 대상인들의 피로를 풀어주던 숙소인 술탄 한을 직접 찾아가 보기도 한다. 술탄한은 대상인들의 숙소를 지칭하는 카라반 사라이 중에서도 거대한 규모와 훌륭한 보존 상태를 자랑 하는 곳이다.

두 사람은 카파도키아의 또 다른 백미인 지하도시 ‘데린쿠유‘ 방문도 잊지 않는다. 히타이트 시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지하도시인 이곳은 무려 2만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부엌, 거실, 창고, 회의실, 교회 등 공동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모든 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카파도키아에 이러한 지하도시가 만들어진 배경은 이곳이 많은 사람과 물자가 오고 가는 실크로드의 요충지인 것과 관련이 깊다는데 그에 대한 상세한 이유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배낭 속에 인문학’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sionmk.co.kr /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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