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마스터] 방탄소년단이 제안하는 2018 SS ‘청량 남친룩’ 스타일링
입력 2017. 11.22. 15:53:56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뜨거운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일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무대까지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 고유의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은 음악 뿐 아니라 패션 등 다양한 부분에서 묻어나며 그들을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처럼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는 2018 SS 시즌 트렌드에 발맞춘 ‘남친룩’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지난 16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방탄소년단의 2018년 달력 화보 일부가 공개됐다. 해당 화보 속에서 멤버들은 바다과 들판을 배경으로 청량한 소년미를 뿜어냈다. 이번 화보에서 멤버들은 화이트와 스카이 블루, 네이비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에 이은 2018년 트렌드인 ‘스트라이프 패턴’을 다양하게 활용해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다.

RM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화이트 롱 재킷에 레터링 티셔츠, 화이트 슬랙스를 매치해 귀공자 같은 스타일을 연출했다. 지민 역시 RM과 동일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적용된 슈트에 네이비 컬러 넥타이, 서스펜더로 포인트를 더했다. 제이홉은 블루 컬러가 다양하게 적용된 스트라이프 셔츠를 스웨트 셔츠 안에 레이어드한 스타일링으로 깔끔한 프레피룩을 완성했으며, 진은 세라복 스타일의 넥 칼라에 스카이 블루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더해 청량한 소년미를 뽐냈다.

뷔는 화이트 이너 티셔츠 위에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 한 뒤 스트라이프 패턴이 적용된 화이트 와이드 팬츠를 함께 코디했다. 올 화이트 룩에서 뷔가 선택한 포인트는 네이비 컬러 베레모였다. 눈썹 라인 위까지 베레모를 눌러쓴 뷔는 특유의 몽환적인 눈빛으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정국은 스카이 블루 컬러의 반팔 셔츠 속에 화이트 티셔츠를 레이어드한 뒤 화이트 스트라이프 팬츠를 착용해 다른 멤버들과 조화를 이루는 룩을 연출했다.

유일하게 스트라이프 패턴을 사용하지 않은 슈가는 벨트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슈트 속에 스카이 블루 컬러의 셔츠와 네이비 컬러 넥타이를 함께 코디하며 남자다운 매력이 가득한 포멀 룩을 선보였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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