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고종완 교수, 은퇴 후 좋은 주거 공간 선택하는 방법
- 입력 2017. 11.23. 08:31:19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23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고종완 교수가 집 한 채로 행복한 노후 준비하는 방법을 전했다.
KBS1 '아침마당'
이날 고종완 교수는 고령화 사회가 진행된 일본의 사회를 언급하며 강의를 이어나갔다.
그는 “일본은 선진국이여서 매월 240만 원정도 연금으로 받는다. 그 중 무주택자는 100만원을 월세로 지출하고 병원비로 80만원을 쓴다. 그러면 가진 돈의 60만원만 남는다. 이것이 일본의 평균 모습이다”며 “일본은 우리보다 경제가 앞서 나가니 우리도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고종완 교수는 “노후에도 내 집은 필요하다”며 부동산의 유동 자산화, 규모의 축소 즉 다운사이징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설문조사 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운사이징을 못하는 이유가 ‘익숙효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며 기존의 주거문화에 익숙해 규모 축소를 어려워한다고 했다.
다운사이징은 지금이 적기이며 과거 2013년에는 전세, 매매가격이 올랐으나 현재는 유지하거나 하향안정을 할 것으로 보여 은퇴주택으로 옮기는 데 최적기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좋은 아파트를 선택하는 조건으로는 역세권(지하철, 고속도로, 대중버스 등 교통시설)을 꼽았다. 기존의 역세권보다는 신설될 역세권 혹은 더블, 트리플 역세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학세권(학군, 학교, 학원 등의 교육환경)의 영향이 매우 컸으나 지금은 1위가 교통이 됐으며 학세권은 뒤로 물러났다. 그럼에도 여전히 중요한 요소.
이어 몰세권(상가, 커뮤니티 시설 등 편의시설), 숲세권(숲, 공원, 녹지공간 등 쾌적한 환경)이다. 노년은 여가시간이 늘어나며 건강이 안 좋아지기 때문에 여가시간에 운동을 즐길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집값은 싸고 주거환경은 높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