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사랑의 온도’ 이초희 “엑소 카이∙이민호∙이종석 등과 멜로, 전생에 나라 구한 듯”
- 입력 2017. 11.23. 10:51:55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배우 이초희가 남다른 남자 배우 복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시크뉴스는 최근 SBS ‘사랑의 온도’를 마친 배우 이초희를 만났다. 이초희는 극 중 황보 경 역할을 맡아 귀여운 사투리, 지일주와의 틈새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었다.
‘사랑의 온도’를 통해 자신의 이름과 탄탄한 내공을 다시 한 번 알린 이초희지만 뭇 여성 팬들에게 이초희는 ‘부러움의 대상’으로 이미 알려져 있는 배우다. 앞서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번째’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박해진, 이준기, 지창욱, 카이, 옥택연, 이종석, 이민호와 멜로 연기를 선보였기 때문. 최근 가장 핫 한 남자 배우들과 함께 하며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던 이초희는 해당 드라마에 대한 질문에 미소를 지어 보였다.
“주변에서 ‘전생에 나라를 한 세 번쯤 구했냐’고 하시더라고요.(웃음) 저 역시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떻게 한 작품에서 이런 분들을 한 번에 뵙나 싶더라고요. 평소에 한 분 만나뵙기도 너무 힘든 분들이라 저도 감사하고, 과분하다 생각하며 촬영했었죠.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 같아요.(웃음)”
이초희에게 일곱 명의 남자 스타들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파트너를 물었다. 예상치 못한 난제에 이초희는 각 배우들의 장점들을 설명하는 현답을 내 놓았다.
“이준기 선배님과 첫 촬영을 했었는데, 선배님께서는 현장 진행이 어떻든, 상대 배우가 어떻든 불편해 하시는 게 없으시고 늘 배려해주시더라고요. 거의 모든 부분을 다 맞춰주시는 편이셨고, 저보다 한참 선배님이신데도 동등한 위치에서 상의해 주시고, 편안하게 해 주셔서 시작을 기분 좋게 할 수 있었어요. 대선배님들과 함께 하는 작품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했죠. 박해진 선배님, 지창욱 선배님, 이민호 선배님, 이종석 씨 역시 마찬가지로 상대방을 너무 잘 배려해주시고 편안하게 해 주셨어요. 옥택연 씨는 해당 촬영 전에 주말드라마에서 잠시 호흡을 맞췄던 적이 있었던 터라 상대적으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엑소 카이 씨는 오히려 조금 반대 입장이었던 것 같아요. 카이 씨는 연기 경험이 거의 없으시고, 저보다 나이도 어리셔서 물론 저보다 한참 알려지신 분이시지만 연기에서는 후배 분으로 ‘같이 잘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으X으X 촬영했던 것 같아요. 제목과는 달리 정작 키스신까지 촬영한 분은 없었으니 모두 다 아쉬웠다는게 제 소감이에요.(웃음)”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이외에도 이초희는 앞서 출연했던 작품들에서 류준열, 변요한, 윤균상, 육성재, 남주혁, 이제훈 등 최근 핫 하게 떠오른 남자 스타들과 함께 출연했었다. 직접적으로 호흡을 맞추는 관계는 아니었지만, ‘사랑의 온도’ 속 양세종까지 ‘넘치는 남자 배우 복’을 자랑하는 이초희는 “생각해보니 제가 정말 남자 배우 복이 많은 편이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정말 제가 남자 배우 분들 복이 많았네요.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분이요? 대부분 다 가끔씩 연락하면서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작품에서 응원을 보낸 사람은?) 그렇지만 ‘사랑의 온도’에 출연할 동안 따로 응원이나 격려를 해 준 사람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웃음) 각자 다 자신의 삶을 잘 살고, 가끔 생각나면 연락하고. 저 역시 따로 응원을 해본 적은 없고요.(웃음)”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굳피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