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워터월드, 친환경 재활용 절수기 ‘RW-101’ 출시 “비용 낮추고 실효성 높였다”
- 입력 2017. 11.23. 17:35:38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국내 대표 절수기 전문기업 (주)리워터월드(대표 김의탁)에서 물 부족의 근본적인 대책인 ‘절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면수 재활용 절수기 ‘RW-101’을 선보였다.
‘RW-101’은 기존에 사용하고 버려졌던 세면수를 재활용해 양변기용수로 재이용해 물 소비량 및 관련비용을 최대 75% 이상 절감시켜준다. 사용된 세면수를 55리터 집수탱크의 필터에 통과시켜 부유물을 제거하고 세정제, 방향제, 수포제 등의 자체 기술력(향기나)을 통해 필터링된 재활용수를 만든다.
양변기 세척시 절수기 분배기를 통해 재활용수와 수돗물의 비율을 7:5로 배합시켜주고 이를 자동급수해주는 방식이며 절수량과 사용횟수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연도별 목표랑 체크를 용이하게 했다.
또 설치비용이 기존의 절수설비(약 6천만 원 대)에 비해 현저히 낮은 150만 원 대(설치비 제외)이며 기존보다 정화조 오‧폐수를 감소시켜 친환경적인 효과와 처리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제품 외관은 화장실 욕조 재질에 최소화된 사이즈로 별도의 공간 없이 기존의 세면대 및 양변기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실효성과 성능을 두루 갖췄다. 실제로 ‘RW-101’은 국내외 특허증, 국제실용신안특허증, PCT국제출원 등을 취득했다.
환경부에서는 2011년에 수도법 개정을 통해 전국 6만 3천여 개의 공중화장실 및 신축 건물에 절수기를 의무 설치하도록 했으나 고가의 설치비용 등의 이유로 지지부진한 가운데 ‘RW-101’가 절수기 설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의탁 대표는 “매년 겪고 있는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사용하고 있는 공공시설에서부터 절수 시스템이 적용돼야 하지만 기존 절수 설비의 고가 설치비용, 양변기 절수기의 성능 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시행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세면수를 재활용하는 작은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공중화장실에서도 큰 비용과 시간 소요 없이 설치할 수 있는 절수기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리워터월드 재활용 절수기는 Gn산부인과 병원, 영등포 씨티은행, 남양주시청 복지관 등에 테스트 설치해 운영한 바 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