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셀럽뷰티] ‘마녀의 법정’ 정려원, 마이듬 메이크업 전문가의 리얼팁
- 입력 2017. 11.24. 14:03:52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KBS2 ‘마녀의 법정’ 정려원의 메이크업이 화제다.
드라마 속 정려원은 독종마녀 에이스 검사 마이듬 역을 맡아 ‘단짠’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가운데 그녀는 원조 패셔니스타다운 세련된 메이크업으로 시선몰이 중이다.
정려원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우선(Woosun)의 이명선 원장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또렷한 인상을 주기위해 색조감이 도드라지지 않게 아이라인에 포인트를 주었다”며 “법정 씬과 같이 카리스마가 돋보여야 할 때는 또렷하게 풀 커버 레드립을 발라주어 엣지를 더했다”고 밝혔다.
SKIN : 장시간 메이크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는 수분감이 중요하다. 피부 속까지 촉촉하게 해주면서도 질감이 가벼운 기초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스킨다음단계에서 C사의 오투 꾸뛰르 하이드라 바운스 앰플을 발라주어 수분감을 충분히 준 후 수분크림을 발랐다.
BASE : 수분베이스인 P사의 라 베이스를 발라준후 V사의 더블 스테이 파운데이션으로 전체적인 피부톤을 정리했다. 다음 N사의 리퀴드 컨실러 커스터드 컬러 소량과 파운데이션을 더해 눈밑 다크닝 부분만 한 번 더 터치했다.
BROW : S사의 하드포뮬라 아콘 펜슬을 이용해 눈썹결 방향대로 터치해주면서 눈썹 사이 사이 빈곳을 메꿨다.
EYES : B사의 토스트 컬러를 쌍꺼풀 라인에 한톤만 깔아주어 자연스러운 음영감만 살려준 뒤 블랙 젤라이너를 이용해 아이라인을 또렷하게 그렸다. 라인의 경계부분을 에스프레소 컬러 섀도로 스치듯 그러데이션 시켜준 후 라인꼬리부분만 C사의 워터프루프 펜라이너 킬브라운 컬러로 한 번 더 그려주어 지속력을 높였다.
LIP : 카리스마가 돋보여야하는 법정 씬에선 V사의 립컷 루즈 벨벳 레드컷을, 평소 데일리씬에선 립컷 루즈 벨벳 태그베이지를 발랐다.
CHEEK : M사의 치키 칙 블러쉬 라이트코랄 컬러로 양볼을 자연스럽게 물들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이윌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