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D+1 수능 끝, 여행 시작②] '사랑의 온도ㆍ고백부부' 여수 소호동동다리ㆍ대학 캠퍼스 여행
입력 2017. 11.24. 15:51:31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수험생들에게 내려놓을 수 없는 무거운 짐이었던 수능이 끝났다. 수능 하루 전인 지난 15일 포항에 지진이 발생했고 학생들의 형평성과 안전 문제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됐다. 갑작스러운 수능 연기로 인해 수험생들은 혼란을 겪었다. 계획됐던 수능 날에서 일주일이 더 흘렀고, 수험생들은 드디어 자유를 얻었다.

1년 동안 고생했던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준비됐다. 그중 수험생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코레일에서 준비한 이벤트는 '수험생을 위한 기차표 할인'이다.

기차를 타고 방문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 중에서도 드라마에 등장했던 여행지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는다. 최근 종영한 두 드라마 SBS '사랑의 온도'와 KBS 2TV '고백부부'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려줄 여수와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 할 대학 캠퍼스가 그려졌다.

‘사랑의 온도’에서는 온정선(양세종)과 이현수(서현진)의 여수 데이트가 그려졌다. 여수의 명물 소호동동다리는 막 수능을 끝마친 고등학생 커플에게 추천하는 여행지다.

극에서 5년 동안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만 했던 두 사람은 여수 여행을 통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인정, 사랑의 온도를 맞춰나가기 시작했다.

이들의 찾은 여수 소호동동다리는 다리를 감싸 안은듯한 화려한 조명 덕분에 낮의 풍경보다는 밤의 풍경이 더 아름답다. 해안을 따라 길게 뻗은 핑크빛의 다리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수 밤바다의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데이트가 온정선, 이현수의 마음을 이어줬듯이 연인들의 마음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줄 것 같다.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대학 캠퍼스도 다양한 드라마에 등장한다. ‘고백부부’는 20살로 돌아간 부부가 캠퍼스 라이프를 새롭게 즐겨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캠퍼스 라이프인 만큼 중심 배경은 당연히 대학 캠퍼스다.

마진주(장나라)와 정남길(장기용), 최반도(손호준)와 민서영(고보결)의 풋풋한 로맨스가 펼쳐졌던 대학교는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덕성여대다. ‘고백부부’에는 덕성여대의 가장 큰 잔디밭인 ‘영근터’, 마진주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눴던 장소인 ‘스머프 동산’, 마진주와 정남길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도서관 까지 다양한 장소가 등장했다. ‘고백부부’에 등장했던 에피소드를 따라 캠퍼스 라이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해당 드라마 포스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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