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미니스트 ★’ 김혜수 문소리 김아중 유아인 엠마왓슨…“나는 페미니스트”
- 입력 2017. 11.26. 16:47:54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스타들의 페미니스트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전 유아인은 자신의 SNS에 “나는 페미니스트다”고 선언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페미니스트가 아니고서 뻔뻔하게 살아갈 재간이 없다”고 덧붙이며 여성들이 차별 당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왔기에 페미니스트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배우 김혜수는 지난 2월 한 패션브랜드 행사에서 ‘WE SHOULD ALL BE FEMINIST(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간접적으로 페미니스트임을 밝히기도 했다. 또 각종 인터뷰를 통해 여성으로서 배우가 가지는 현실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배우 문소리는 직접적으로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선언했다. 그는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페미니즘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그는 관객들과 함께한 GV현장 등에서 “한국 사회가 나를 페미니스트로 만들었다. 어떤 성만 옹호하고 혐오하는 것이 아닌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차별을 반대하는 것이다”고 당당한 소신을 전했다.
배우 김아중은 다양한 인터뷰, 방송 활동을 통해 여성 배우들이 가지는 역할의 한계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그는 제17,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페미니스타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페미니스트’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페미니스트라고 얘기하기에는 모르는 게 많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국 유명 배우 엠마왓슨은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스타다. 그는 과거 자신의 가슴 노출 화보에 대해 ‘그것은 페미니즘이 아니다’고 비판하는 대중을 향해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내가 페미니스트인 동시에 가슴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면서 “페미니즘은 자유와 평등에 관한 것이지 다른 여성을 공격하는 도구가 아니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엠마왓슨은 2014년 UN에서 양성평등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DB, TV데일리 제공, 엠마왓슨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