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TYLE]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솜, 시크 매력 UP '걸크러쉬 오피스룩‘
입력 2017. 11.27. 10:15:02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이솜이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깔끔한 오피스룩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솜은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충 연출 박준화)에서 대기업을 다니는 우수지로 분해 차가운 면모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고 있다.

대리 직책을 달고 있는 우수지는 화려하지 않으면서 세련된 패션으로 눈길을 끈다. 극 중 초반 우수지는 여사원을 괴롭게 만드는 남자 직원들 사이에서 유연함과 시원함을 오가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특히 오피스룩의 베이식 아이템인 화이트 블라우스와 무릎 바로 위까지 오는 블랙 스커트로 단정함을 유지했다.

이후 우수지는 블랙 패션으로 지인의 결혼식장에 참석했다. 블랙 스트라이프 셔츠는 소매부분에 프릴이 포인트로 장식 돼 있어 고급스러움을 자아냈으며 우수지의 굵은 웨이브 헤어 스타일과 어우러져 그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우수지는 결혼식장에서 재회한 마상구와 몇 번의 마주침 끝에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우수지의 회사 앞에 불쑥 찾아와 데이트를 제안하던 마상구에 우수지는 “내가 언제 자고 싶다고 그랬지 연애하고 싶다고 그랬냐. 대학이든 회사든 사귀다가 헤어지면 여자만 손해다. 나랑 사귀고 싶으면 회사를 팔고 와라”고 일침을 날리며 마상구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때 우수지는 네이비 오버피트 셔츠에 그레이 H 라인 스커트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단정히 낮게 묶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과 블랙 스타킹으로 커리어우먼의 패션을 완성시켰다.

이날의 일침으로 마상구는 마음의 상처를 입고 며칠 간 우울한 나날을 보냈다. 이후 오랜만에 만난 우수지는 연복남(김민규)과 어깨동무를 하며 잘 지내는 모습에 또 한 번 상처를 입고 골목 구석으로 들어가 눈물을 흘렸다. 이를 발견한 우수지는 진심으로 그를 위로했다.

따스하게 마상구를 위로하던 모습은 당시의 우수지의 패션과도 어우러졌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에 톤을 맞추고 블랙 미니 체인백, 블랙 스타킹, 블랙 하이힐로 여성스런 매력을 발산했다. 더불어 벨트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롱코트와 화이트 터틀넥 스웨터는 순백의 여신을 방불케 했다.

지난 주 방송에선 자신에게 성희롱을 일삼던 대리에게 진심이 담긴 사과를 요구했다. 대리를 따로 불러 그동안 힘들었음을 호소했고 남들 보는 앞에서 말해 달라는 것이 우수지의 바람이었다. 그러나 대리는 회식에서 가볍게 넘어가는 말로 “내가 그동안 미안했어”라고 어물쩍 넘겼고 우수지는 오히려 더 화가 나 응징을 가했다.

당시 우수지는 마상구를 위로하던 때와는 정 반대되는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전체적으로 블랙에 톤을 맞춰 블랙 터틀넥 니트, 블랙 롱코트로 시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더불어 그의 레드립 메이크업은 이솜의 흰 얼굴과 대조돼 더욱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이번 생은 처음이라' 페이스북, tvN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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