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 패션] 성유리, ‘패완얼’ 인증한 롱패딩+레이스 원피스+롱셔츠 ‘레이어드 룩’
- 입력 2017. 11.27. 11:25:32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최소한의 디테일로 최대한의 효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 패셔니스타의 원칙이지만, 때로는 ‘투 머치 스타일링’도 패션으로 승화 될 때가 있다. 흔히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을 실천하고 있는 스타들에게서 이 같은 경우를 찾아볼 수 있다.
26 저녁 화보 촬영 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성유리 역시 남다른 미모로 패션을 완성했다.
성유리는 아우터 속에 화이트-블랙 스트라이프 패턴의 롱 셔츠와 블랙-와인 컬러의 레이스 원피스를 레이어드 했다. 스트라이프와 레이스 모두 시즌 트렌드와 맞닿아 있는 디테일이었지만 화려한 두 패턴이 믹스매치 되며 오히려 ‘투 머치 디테일’이라는 느낌을 자아냈다. 레이스 원피스 아래 부분의 프릴 디테일 역시 시선을 분산시켜 아쉬움을 자아냈다.
성유리는 이 같은 스타일링에 선글라스, 미니 크로스 백, 워커 하이힐까지 풀 장착했다. 자칫 ‘워스트 패션’으로 전락할 수 있었던 이날의 패션이었지만, 성유리는 빛나는 피부와 인형같은 이목구비로 패션을 겨우 살려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