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철학] ‘고백부부’ 한보름 “뷰티프로그램 MC, 반가웠다… 없는 홈케어기기 없을 정도로 관심”
입력 2017. 11.27. 14:11:13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한보름이 자신의 외모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시크뉴스 본사를 찾은 한보름과 최근 종영한 KBS2 예능드라마 ‘고백부부’(극본 권혜주, 연출 하병훈, 제작 고백부부문전사·콘텐츠 지음·KBSN)를 주제로 작품 및 활동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보름은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화장품 하나 살 때도 성분을 하나하나 보고 산다. 성분이 나열된 앱을 보고 참고한다”며 “피부 반응이 오는 건 이유가 있다. 지금 쓰는 화장품이 안 맞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집에 없는 홈케어기기가 없다. 일단 산다. 운동기구도 없는 게 없을 정도”라며 “고가 브랜드의 한 화장품이 엄청 좋다고 해서 라인별로 다 구입했는데 말도 안되게 뒤집어졌다. 처음엔 이유를 몰랐는데 나중에 더 깊이 관심을 갖게 되니 팩도 천연팩만 하게 되고 그 중에도 맞고 안 맞는 걸 구분하게 됐다. 무조건 천연팩 이라고 좋은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케이블TV 뷰티프로그램 MC를 맡은 바 있는 그녀는 “뷰티 프로그램을 하게 됐을 때 반가웠다”며 “좋다는 건 다 사고 관련 지식은 많은데 화장은 못한다. 제작진이 그걸 좋아하시며 콘셉트로 잡았다. 현경언니도 못해 배틀을 이상하게 하며 재미있었던 게 많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녀는 또 “워낙 관심이 많다. 비결이라 하면 많은 제품을 사용하기보다 스킨 로션 선크림 세 가지만 바르고 끝낸다”며 “다른 걸 썼을 때 얼굴이 따갑고 뾰루지가 나더라. 웬만하면 다른 기능성 제품은 안 쓴다. 여름엔 스킨 로션, 겨울엔 스킨 크림 선크림까지 세가지를 쓴다”고 덧붙였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 및 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다뤘다. 한보름은 윤보름 역을 맡아 38세 노처녀 에어로빅 강사와 20세 사학과 원조 걸크러쉬 대학생을 오가며 열연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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