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느낌 이제 굿바이, '쁘띠 성형' vs '무드 보스' 메이크업
입력 2017. 11.27. 14:30:24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뒤 예비 새내기로 거듭날 수험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바로 ‘외모관리’.

특히 여학생의 경우 대학교 캠퍼스에서 새로운 첫 출발을 시작하는 만큼 첫 인상을 좌우할 메이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매번 새롭게 쏟아지는 신제품은 물론 메이크업 아이템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수험생들의 경우 메이크업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고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조성아뷰티에서는 한 가지 제품을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멀티 메이크업 아이템을 활용해 얼굴의 입체적인 윤곽을 살리는 동시에 그윽한 음영과 또렷한 컬러 포인트를 더해 숨겨진 본연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반전 메이크업 룩 2가지를 소개했다.

◆ 쁘띠 성형 메이크업

메이크업에 서투른 새내기들의 경우 밋밋한 콧대와 얼굴 여백을 살리기 위해 진한 컨투어링을 시도하다 얼룩덜룩한 피부 표현을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브러쉬를 사용하기보다 제형을 얇게 밀착시켜주는 쿠션 제품을 사용해 톡톡 두드린 뒤 부드럽게 블렌딩 해주면 마치 성형한 듯 얼굴에 드라마틱하고 입체적인 윤곽 표현을 연출할 수 있다.

쿠션팁이 장착된 펜 형태의 멀티 아이템은 딸깍 누르는 것만으로 양 조절이 가능해 원하는 부위에 세밀하게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쉐이딩 컬러인 피치아몬드를 사용해 얼굴 윤곽과 콧대 옆에 발라주고 하이라이트 컬러인 실키 핑크를 이마와 코, 턱끝 등 볼륨이 필요한 곳에 발라주면 밋밋한 얼굴에 또렷한 입체감 표현을 더해준다. 입술에는 선명한 다홍빛 컬러의 뽀삐레드를 발라주면 전체적으로 입체감과 생기를 더한 ‘쁘띠 성형’ 메이크업룩을 완성할 수 있다.

◆ 무드 보스 메이크업

수능 시험도 끝났고 주말 약속이나 데이트를 위해서는 분위기 있는 변신이 필요하다. 눈꼬리만 길게 빼는 부자연스러운 아이라이너의 포인트 메이크업보다는 부드러운 질감의 음영 섀도 팔레트를 활용하면 그윽한 눈매는 물론 눈썹부터 블러셔까지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무드 보스’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말랑말랑한 제형이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팩트로 보송하고 매끈한 피부를 표현한다. 이어 미세 입자의 피그먼트 섀도로 뭉침 없이 연출한다. 짙은 브라운 색상의 모카라떼를 사용해 눈썹의 빈 곳과 헤어라인을 채워주고, 따뜻한 컬러감의 허니라떼를 베이스로 사용한 뒤 화사한 컬러의 체리라떼를 눈 중앙의 포인트로 준다. 여기에 옅은 브라운의 코코아라떼로 은은한 음영감을 준 뒤 사랑스러운 복숭아 색감의 피치라떼를 블러셔로 사용하면 그윽한 눈매와 더불어 사랑스러운 치크 표현이 눈에 띄는 ‘무드 보스’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조성아뷰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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