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마스터] 뷔 VS 정국, 스포츠룩의 펑키한 반전 TIP
- 입력 2017. 11.27. 15:03:5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미국 팝계가 주목하는 방탄소년단은 K팝뿐 아니라 K패션의 아이콘으로도 전 세계 젊은층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9월 공개한 ‘LOVE YOURSELF’ 컨셉 포토는 유스컬처에 뿌리를 둔 ‘Youthful Punk’로 스포츠룩을 펑크 버전으로 재해석해 삐딱한 시대반항 정신을 시크하게 소화해냈다.
'방탄소년단' 뷔 정국
뷔는 화이트와 레드 사이드 라인의 화이트 트레이닝팬츠와 화이트 블랙 레드 컬러블록 점퍼의 스포츠룩에 이너웨어로 화이트셔츠와 레드 앤 네이비가 배색된 스트라이트 타이로 포멀과 스포츠를 뒤섞었다.
셔츠와 타이의 조합으로 시작해 스포츠룩으로 마무리한 뷔와 달리 정국은 옐로 터틀넥티셔츠와 매시소재 톱을 레이어드하고 레드 볼캡을 쓴 스포츠룩에 네이비 재킷을 걸쳐 어긋난 듯 시크하게 마무리 된 언밸런스룩을 완성했다.
스포츠톱에 포멀 재킷을 걸치거나 점퍼에 셔츠를 레이어드하는 것이 새로운 방식은 아니다. 그러나 스포츠 팀룩의 요소를 강하게 부각하고 여기에 포멀 아이템을 조합하는 극단의 스타일링이 2017년 버전의 컨버전스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처럼 비비드 컬러를 2, 3개 이상 조합하면 펑크까지 더해져 존재감 200%의 스포츠 펑크룩이 완성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탄소년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