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웨딩] ‘해리 왕자의 피앙세’ 메건 마크리, 약혼식 패션 가격은 ‘279만 원’
입력 2017. 11.28. 10:34:17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영국 해리 왕자가 27일(현지시각) 약혼녀 메건 마크리와 내년 봄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서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메건 마크리는 해리 왕자보다 3살 연상이자, 이혼 경험이 있다는 점 때문에 화제를 모았지만 2016년 말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며 결혼을 약속했다.

이날 해리왕자와 함께 저택인 켄싱턴궁 앞마당에 모습을 드러내고 취재진을 만난 메건 마크리는 건강미 넘치는 외모가 돋보이는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메건 마크리가 착용하고 나온 아이템들의 총 가격은 한화로 약 279만 원이었다.

메건 마크리의 시크하면서도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준 화이트 코트는 캐나다 디자이너 브랜드인 Line the Label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허리 라인을 부각시켜 주는 고급스러운 벨티드 장식과 와이드 칼라가 포인트인 해당 코트는 메건 마크리의 착용 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완판을 기록한 상태다. 현재 Line the Label 홈페이지에는 해당 제품의 정확한 가격은 밝혀져 있지 않다. 하지만 해당 브랜드의 비슷한 제품의 경우 450달러(한화 약 49만 원)에 판매 중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메건 마크리가 착용한 코트 역시 비슷한 가격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또 메건 마크리는 화이트 코트 안에 입은 라운드 네크라인의 초록색 드레스는 빈티지 의류 전문 이탈리아 브랜드인 P.A.R.O.S.H 제품으로 알려졌다. 해당 원피스의 가격은 580달러, 한화로 63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건 마크리의 각선미를 돋보이게 만들어 준 슬림 스트랩 장식의 누드톤 스웨이드 하이힐은 Aquazzura의 제품으로 550달러(한화 약 59만 원)이다. 또 이날 해리 왕자와의 약혼 반지를 제외하곤 쥬얼리를 최소화 한 메건 마크리는 995달러(한화 약 108만 원)에 달하는 캐나다의 파인 쥬얼리 브랜드 Les Plaisirs de Birks 18K 옐로우 골드-화이트 오팔 귀고리만을 깔끔하게 착용해 센스있는 패션 감각을 뽐냈다.

한편 메건 마크리가 착용한 약혼 반지는 해리 왕자의 어머니인 다이애나비의 다이아몬드 2개와 보츠와나의 센터 스톤이 함께 디자인 된 뜻 깊은 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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