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 VIEW] JYP 신류진·YG 방예담, 경쟁 홈 그라운드에서 발견된 최대 수혜자
- 입력 2017. 11.29. 14:04:01
-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요즘 가장 핫한 연습생은 단연 신류진, 방예담이다. 신류진은 '믹스나인'에서, 방예담은 '스트레이 키즈'에 등장해 화제를 받았다. YG의 아이돌 서바이벌인 '믹스나인', JYP 연습생 서바이벌 '스트레이 키즈'에서 돋보인건 YG, JYP 연습생이 아닌 JYP, YG 연습생이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믹스나인'의 첫 등장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신류진은 현재 '믹스나인'의 얼굴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믹스나인'의 네이버 TV 채널에서 재생수, 좋아요 1위를 달리고 있는 영상은 신류진의 오디션 영상이다. 이날 신류진은 JYP의 에이스라는 타이틀을 달고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고 양현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함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빅뱅 승리도 "역시 JYP는 JYP"라며 감탄했다.
이 영상이 100만 뷰가 넘으며 신류진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이후 '믹스나인' 쇼케이스 미션이었던 '붐바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신류진은 현재 2주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진다면 신류진의 데뷔조 입성은 당연한 일로 보인다.
JYP에 신류진이 있다면 YG에는 방예담이 있다. 방예담은 JYP의 새로운 보이그룹을 뽑는 서바이벌 '스트레이 키즈'에 등장했다.
방예담은 이날 JYP를 상대할 YG의 배틀 멤버로 출연해 션 멘데스의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를 불렀다. 양현석은 무대 전 방예담에게 칭찬을 하며 기대감을 높였고 무대가 끝난 뒤 박진영에게 "무시무시한 보컬로 성장할 것"이란 극찬을 받았다.
방송 후 이는 방예담에 대한 화제로 이어졌다. K팝스타 출신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그가 오랫만에 대중에게 노출된 것이기도 했고 그의 실력이 부각되며 방예담이 불렀던 노래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졌다.
방예담의 영상 역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스트레이 키즈' 채널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영상이 되기도 했다. YG는 자신들의 채널에 방예담의 영상을 게시했고 방예담이 화제를 모으자 양현석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예담의 영상을 게재하며 내년 데뷔를 약속했다.
아이러니한 일이다. JYP의 홈 그라운드에선 YG가 주목 받았고 YG의 홈 그라운드에선 JYP가 주목받았다. 자신들의 연습생을 돋보이게 할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두 기획사의 대표는 서로의 연습생을 칭찬했다.
이는 영리한 전략이라 볼 수 있다. 서로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자신들의 연습생을 대중에게 내보이면서도 타인의 평가를 받으며 실력에 대한 객관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두 기획사의 대표인 양현석과 박진영이 그 자체만으로도 화제성이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더 이목을 집중시킬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아직까지 JYP-YG의 전략은 완벽하게 들어맞고 있다. 두 기획사의 '공조'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만을 끼치며 전략을 완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