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상 STORY] 스칼렛 요한슨 ‘올인원 슈트’, 마블 시리즈 킬러 ‘블랙 위도우’
- 입력 2017. 11.30. 13:57:49
- [매경닷컴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오는 2018년 4월 개봉일정을 확정지은 가운데 스칼렛 요한슨이 이번 편에도 스파이 블랙 위도우를 맡아 그녀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 에이즈 오브 울트론' '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왼쪽부터 시계방향)
거침없는 정치적 발언으로도 유명한 스칼렛 요한슨은 작은 키를 잊게 하는 강렬한 눈빛으로 영화 속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영화 ‘어벤져스’ 출연 이후 2015년 ‘어벤져스 : 에이지 오프 울트론’,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세편의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하는 그녀는 이 외에도 2014년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2016년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등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도 출연해 마블 여제의 위용을 보여줬다.
스칼렛 요한슨은 프로필 상으로도 160cm, 57kg으로 신체조건 만으로는 킬러 이미지가 연상되지 않지만 마블 시리즈에서 블랙 올인원슈트를 입은 모습은 다른 배우가 연상되지 않을 정도로 스파이 블랙 위도우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스칼렛 요한슨이 입은 블랙 올인원슈트는 신체 결점을 감출 수 없이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지만 블랙이 실제보다 키를 커보이게 하고, 배우가 가진 볼륨 있는 보디라인이 섹시하기보다 탄탄하게 보이게 하는 몸매 보정 효과를 낸다.
마블 시리즈는 미국 식 히어로물로 보는 황망한 상황들이 벌어지고 이를 해결하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헛웃음을 짓게 하지만 게임의 실사판을 보는 듯한 역동성으로 인해 마니아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영화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어벤져스 : 에이지 오프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