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문화학교 예술단, 2017 호치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서 콘서트 성황리 개최
- 입력 2017. 11.30. 14:34:33
-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2017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 최공열)가 초청되어 24일 오후7시(현지시간) 호치민 9.23공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 최공열)은 2017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연단체 중 유일한 장애인예술단으로 초청되었다.
첫 순으로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스몰빅퀸텟 앙상블 (음악감독:박율)은 미션의 주제곡인 ‘넬라판타지아’ 외 하이든의 세레나데, 멕시코 가요인 베사메무초 등을 연주하였다.
국장협나눔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박율)의 모차르트 Symphony No.25 in G Minor와 J.Straus의 Radetzky March 그리고 9.23 공원에서 열린 연주회인 만큼 호치민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독립기념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하여 현지인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기립 박수에 앵콜로 FUniculi Funicula와 함께 호찌민 민요곡 등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었다.
이어 제주도 허벅장단연주, 인천지역 발달청소년의 10년째 활동 중인 풍물패 두드림이 태평소와 꾕과리 등 우리나라의 소리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자폐성발달장애어린이들로 구성된 하늘나무무용단의 부채춤이 무대를 수놓았다.
마지막 대구문화예술학교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선보이며 관람객과 공연 팀이 함께 일어나 길놀이로 마지막을 흥겹게 장식했다. 이처럼 장애인예술단의 클래식부터 한국의 전통문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현지 관람객에게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 최공열)는 11월 23일, 호치민장애인단체(AOSCC IN VIETNAM)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호치민시국제학교에서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였으며 매 공연이 끝날 때마다 박수와 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공연에서도 지휘자 박율의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이 진행되었다. 스몰빅의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었던 모차르트 클라리넷 퀸텟 KV. 581 협주곡 외 2곡과 한국의 멋과 선이 살아 있는 나눔쳄버 오케스트라의 아리랑 환타지 등 연주로 공연의 서두를 장식하였다.
그 외에도 두드림의 사물패와 제주도 오카리나, 베트남 청각장애인 무용팀, 대구 하외별신굿놀이, 하늘나무무용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는 학교설립 이래로 장애인 문화예술공연이 최초의 공연이었다.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예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장애예술가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수년간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예술가들로 구성된 국장협 문화나눔예술단으로 해외 공연을 통해 자부심과 자긍심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현장의 경험을 통해서 전문예술인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