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증후군, 초기 발견 어려워 '비만과 질병 혼동'…체중증가 외 다른 증상?
입력 2017. 12.01. 11:12:04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11월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은하가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을 밝혔다.

쿠싱증후군은 콩팥 옆 부신이라는 호르몬 분비 기관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증가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쿠싱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다. 쿠싱증후군 환자는 얼굴이 붓고 비정상적으로 목 뒤, 복부 등에 지방이 축적된다. 언뜻 보기에는 급격하게 살이 찐 것처럼 보이지만 팔 다리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중심성 비만 증상을 보인다.

이 외의 증상으로는 얼굴이 붉어지고 피부가 얇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혈압의 상승과 혈당의 상승, 골다공증, 골절과 같은 신체 변화도 동반된다.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 장애를 동반할 수 있다. 그 외 온 몸에 잔털이 많이 나는 다모증과 여드름, 배에 자주색 선이 나타나기도 한다.

근력의 저하와 성욕 감퇴, 우울증, 과민성의 심리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정신병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초반에는 그저 살이 찌는 것으로 인식해 질병이라는 자각을 쉽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고혈압,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조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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