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철학] '이번 생은 처음이라' 박병은 “마상구 안경, 내가 아이디어 냈다”
입력 2017. 12.01. 15:49:02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박병은이 ‘이번 생은 처음이라’ 마상구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안경 패션에 대해 밝혔다.

시크뉴스는 1일 오후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종영인터뷰를 위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났다.

박병은은 “마상구가 안경을 쓰는 설정은 내가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며 “과하지 않고 심플하면서도 얼굴에 표정, 감정을 침해할 수 있는 테와 렌즈가 두꺼운 안경은 배제하고 얇은 안경을 많이 골랐다”고 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선 “회사의 대표라는 걸 표현하기 위해 안경이라는 아이템이 필요할 것 같았다”고 했으며 “겉모습은 회사 CEO이니까 갑(甲)이라고 보겠지만 을(乙)이 되느 모습도 재밌을 것 같았다”고 했다.

평소 패션 스타일에 대해선 “촬영할 때는 무조건 편한 옷을 입는다. 트레이닝 바지에 추울 땐 위에 무조건 따뜻한 옷을 입는다. 추위에 노출되면 컨디션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예전에는 선배들이 여러 겹으로 껴입는 이유를 몰랐는데 이제는 알겠다. 배우는 몸으로 하는 직업이니 몸이 재산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병은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 종영 후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sionmk.co.kr / 사진= 씨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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