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증후군, 사람 뿐만 아니라 반려견도? '비만 아닌 질환'
입력 2017. 12.02. 00:02:52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가수겸 탤런트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으로 인해 투병생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쿠싱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쿠싱증후군은 콩팥 옆 부신이라는 호르몬 분비 기관에서 부신피질성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 혈압상승, 혈당 상승, 골다공증 등이다. 그러나 쿠싱증후군은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병이 아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며 반려동물이 겪는 질병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쿠싱증후군은 반려견이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다.

코르티솔이 과하게 분비되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다양한 기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데, 반려견의 경우에도 초기 증상이 급격한 체중 증가이기 때문에 ‘비만’으로 인지하고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쿠싱증후군에 걸린 반려견은 체중이 증가하고, 간이 비대해져 배가 밑으로 튀어나온다. 다리의 근육량이 줄면서 다리를 절고, 물을 많이 마시고 다뇨 증상도 보인다. 쿠싱증후군은 노령견과 소형종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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