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AMA 레드카펫] 송중기 박보검 ‘절친의 스타일 방정식’, 패션 스와핑
입력 2017. 12.04. 13:54:43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2016’, 2017 MAMA ; 박보검 송중기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소속사가 같고 한 브랜드의 투톱 모델로 등장하기까지 하는 연예계 대표 절친 송중기와 박보검이 ‘2017 MAMA’(이하 마마)에서 상반된 드레스코드로 감성 차를 보여줬다.

지난 2016년 3월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2016’(이하 스타일 아이콘)에서 코발트블루로 컬러 코드를 맞춰 절친 임을 인증했던 이들은 올해 마마에서는 유사점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스타일 아이콘에서 노칼라 셔츠로 드레스다운한 박보검과 드레스업 코드를 택했던 송중기는 이번에는 드레스다운 코드를 택해 드레스업한 박보검과 이전의 교차 스타일링 방식을 이어갔다.

박보검은 자가드 패턴의 몸판과 벨벳 칼라에 매듭 여밈으로 마무리한 턱시도 재킷에 화이트셔츠와 보우타이까지 갖춰 드레스업 한 반면 송중기는 블랙 슬랙스와 라이트 그레이 재킷의 콤비네이션 슈트에 티셔츠를 받쳐 입어 드레스다운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스타일 아이콘과는 상반된 드레스코드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박보검은 기본 슈트에 노칼라 블랙셔츠를 스타일링해 데일리 슈트룩 느낌에 무게를 실은 반면 송중기는 블랙 새틴 칼라가 배색된 슈트에 화이트 셔츠와 보우타이를 갖춰 코발트 블루라는 공통분모를 제외하면 드레스코드는 극과 극으로 갈렸다.

이들의 비슷한 듯 다른, 다른 듯 비슷한 스타일은 다음 레드카펫을 기다리게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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