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AMA 레드카펫] 김유정 김소현 김새론 ‘누드色 드레스’, 아역배우의 성인식
입력 2017. 12.04. 14:27:58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텔레비전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표 아역배우 3인방 김소현 김유정 김새론이 지난 11월 29일, 12월 1일 진행된 ‘2017 MAMA in 재팬’ ‘2017 MAMA in 홍콩’ 레드카펫에 올라 성인보다 더 완벽한 옷태로 미성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드레스 소화력을 보여줬다.

김새론과 김소현은 누드 베이지와 누드 핑크, 김유정은 페일 핑크로 튀는 색감을 피하고 실루엣에만 초점을 맞춘 디자인을 선택해 한층 성숙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김새론은 이들 중 나이가 가장 어린 18세지만 드레스 소화력에서만큼은 여느 20대 배우에 맞먹는 레드카펫 애티튜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톤 온 톤 배색의 자수가 놓인 홀터넥 드레스를 선택한 김새론은 쇄골과 긴 팔로 이어지는 보디라인이 드레스의 연결선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고혹적인 자태를 보여줬다.

패션 무식자로 커밍아웃하기까지 한 김소현은 비율 좋은 신체조건으로 본인의 성향과는 달리 아웃피트의 결과물이 좋은 사례로 유명하다. 올해 마마에서도 김소현이 선택한 하늘하늘한 튜브드레스는 노숙한 디자인이어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김소현의 목과 어깨로 이어지는 선이 드레스의 단점을 보완해 단아한 매력을 살려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패션에서도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 김유정은 올해 마마에서도 어깨끈이 연결된 오프숄더 드레스로 과감한 듯 보이지만 소녀다움을 잃지 않는 디자인을 선택해 차세대 패피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엠넷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