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자는 '가시나'" 이효리·현아·선미, 2017 섹시 디바 성적표
- 입력 2017. 12.06. 00:05:52
-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데뷔 10년차를 맞이한 선미, 현아는 물론 섹시퀸 이효리까지 올해도 섹시 콘셉트의 가수들이 컴백하며 가요계를 풍성하게 했다. 레전드 엄정화의 컴백까지 앞둔 12월, 2017 섹시 디바 성적표를 매겨봤다.
◆ '그녀의 모든 것이 화제' 이효리
'이효리'라는 세글자는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있다. 그녀의 노래, 행동, 취미 심지어 사는 곳까지 하나하나 대중의 관심이 닿는다.
그런 이효리가 지난 7월 4년 만에 신곡을 냈다. 선공개곡 '서울'과 타이틀곡 '블랙'은 상반되지만 이효리의 모든 분위기를 담았다.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섹시함은 '블랙'에, 히피함은 '서울'에 표현했다.
이효리는 컴백 전 JTBC 리얼리티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으로 친근한 '소길댁'이 됐다. 소길댁 이효리는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효리와 함께 출연한 아이유도 '효리네 민박'의 효과를 톡톡히 봤을 정도다.
아쉬운 점은 이효리의 '노래' 보다 그녀의 예능 활동이 더 큰 주목을 받았다는 점이다. 이효리의 '블랙'은 음원차트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이효리. 첫 컴백무대는 100만뷰를 넘기며 여전히 그녀의 무대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증명했다.
◆ '베베' '립앤힙' 올해도 열일한 현아
현아는 올해 두 번의 컴백으로 대중들을 만났다. 올 8월 '베베'는 큐티 섹시였다. 현아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에 섹시함을 더한 '베베'는 현재까지도 음원차트에 있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아'스러움이 가득담긴 '베베'에 이어 현아는 땡스 싱글 '립앤힙'을 발매했다. '립앤힙'은 강렬한 힙합 사운드 베이스에 'Lip'과 'Hip'의 반복되는 후렴으로 현아의 매력을 더했으며 땡스 싱글이라는 말 그대로 현아의 10주년을 축하하고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다.
땡스 싱글이라 큰 프로모션은 없었음에도 발매 전 선보인 현아의 '멜론뮤직어워드' 첫 무대는 큰 화제를 모았고 현재 음원차트에서 20위권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 "왜 예쁜 날 두고 가시나" '가시나' 열풍 선미
JYP를 떠난 선미가 어떤 음악을 할 것인가, 성공할 수 있을까는 모두의 관심사였다.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선미는 더 블렉레이블과 손을 잡고 '가시나'를 완성시켰다.
'가시나'는 노래, 안무 그리고 선미 그 자체까지 모든 것이 조명 받았다. 심지어 '가시나'의 백업댄서까지 화제가 되기도 했을 정도다. 특히 '가시나'의 꽃 안무와 총을 쏘는 동작은 수 많은 가수, 배우들이 따라해 '가시나듀스'(가시나+프로듀스101)라는 우스개소리도 생겼다.
'가시나'로 여성들의 워너비가 된 선미는 메이크업, 패션까지 가요계가 아닌 분야까지 영향력을 넓히며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