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한’ 오구리 누구? 원조 日 인기스타...대표작은 ‘고쿠센’ ‘꽃보다 남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
- 입력 2017. 12.06. 16:06:21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일본 배우 오구리이 6일 영화 ‘은혼’의 홍보 차 내한했다.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은혼’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오구리은 “오기 전에 제가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와서 ‘내 인기가 어느정도일까’ 생각하고 왔는데 인기가 전혀 없다는 걸 알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오구리은 앞서 1998년 후지TV에서 방송된 드라마 ‘반항하지 마’로 데뷔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원조 국내 인기 일본 배우다. 이어 오구리은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고쿠센’에 출연하며 마츠모토 준과 더불어 큰 인기를 구가했다. 또 2005년에는 국내에서도 리메이크 됐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원작 드라마에 출연해 하나자와 루이 역으로 일본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오구리은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일본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많은 팬을 양산했다. 오구리의 대표작들은 ‘크로우즈 제로’ ‘아름다운 그대에게’ ‘춤추는 대수사선’ ‘리치맨, 푸어우먼’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등이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티브이데일리, 각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