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 이제는 인정해야할 때” 논란 일파만파
- 입력 2017. 12.07. 07:48:33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이스라엘의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공식 인정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는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설을 통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하며 텔아비브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절차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스라엘은 다른 모든 자주국처럼 자국의 수도를 결정할 권리를 갖고 있는 자주국”이라며 “이를 팩트(사실)로 인정하는 것이 평화 성취에 필요한 조건”이라고 했다.
더불어 트럼프는 “이는 현실 인정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올바른 일이기도 하다”고 단언했다.
이에 대해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6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외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한 뒤 기자의 관련 질문에 “우리는 그 보도를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또한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간은 “미국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하면 중동에 새로운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며 “그러한 잘못된 시도는 이슬람세계에 분노를 불러일으켜 평화의 토대를 폭파하고 새로운 긴장과 충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