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 남배우편] 이제훈 권율 윤계상 ‘1/2 롱패딩 점퍼’, 키 콤플렉스 극복 TIP
입력 2017. 12.07. 10:50:24

윤계상 권율 이제훈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롱패딩 점퍼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광풍에 가까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모든 이들이 롱패딩의 혜택을 누릴 수는 없다.

올해 유행하는 롱패딩 점퍼는 정석대로 하면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벤치다운으로, 패딩의 풍성함과 긴 길이의 차단 효과를 모두 갖춰야 한다. 그러나 키가 작거나 왜소한 체구를 가진 남성들에게 맥시에 가까운 롱패딩 점퍼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재훈과 권율, 영화 ‘범죄도시’로 배우로 확실하게 입지를 굳힌 윤계상은 인천국제공항의 한파 대비용 아우터로 무릎길이의 롱패딩 점퍼를 선택했다. 윤계상과 이재훈은 블랙, 권율은 카키색을 선택해 컬러 차이를 뒀지만 후드 혹은 칼라에 달린 풍성한 털과 무릎길이로 각자 다른 체구의 장단점을 보완하며 바람직한 한파 패션을 완성했다.

권율을 넉넉한 사이즈의 패딩 점퍼로 큰 키와 듬직한 체구를 돋보이게 연출하고, 이재훈은 오버사이즈 패딩 점퍼를 지퍼를 채우지 않고 걸쳐 디스트로이드진과 짙은 그린 맨투맨의 조합을 힙하게 업그레이드 했다. 윤계상은 퍼 칼라의 코트 스타일의 패딩 점퍼로 여유 있게 스타일링 했다.

이들이 선택한 롱패딩은 엄밀히 말하면 하프와 롱의 중간 길이로, 하프의 날렵함과 롱패딩의 보온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남자의 경우 키가 어중간하거나 체구가 왜소하면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롱패딩을 입었을 때 작아 보이거나 남의 옷을 입은 어색한 피트가 나올 수 있다. 따라서 무릎 정도의 길이를 택하면 작든 크든 키와 상관없이 원하는 아웃피트를 완성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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