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평창 스니커즈’ 사전 예약 20만 켤레 접수, 추가 생산 결정”
입력 2017. 12.08. 08:33:44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업체인 롯데백화점이 ‘평창 스니커즈’의 인기에 추가 생산을 계획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평창 스니커즈의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당초 5만 켤레를 기획 제작한 롯데백화점 측은 시크뉴스에 “예약 마감을 한 결과 자정 기준 총 20만 켤레가 접수됐다”며 “이에 총 20만 켤레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말했다.

이어 평창 스니커즈의 생산 업체를 밝히지 않는 이유에 관해서는 “생산 업체를 밝히는 것이 중요한 일은 아닌 것 같다”며 “롯데백화점이 라이선스권을 가지고 있고 내부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앞서 ‘평창 롱패딩’의 생산 업체를 밝혀 올림픽 조직위로부터 ‘주의’를 받은 바 있는 것을 이유로 추측하고 있다.

100% 천연 소가죽 소재로 만들어진 평창 스니커즈는 가격이 5만 원으로, 동일 소재의 다른 스니커즈보다 50~70% 저렴하다. 5만 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희소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화이트 색상에 신발 뒤축에 평창 올림픽 슬로건인 ‘Passion Connected’라는 영어 문구가 들어갔으며 사이즈는 220~280mm까지 10mm 단위로 출시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출처=롯데백화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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