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美 AMA-엘렌쇼서도 빛난 스타일링 “심지어 옷도 잘 입어”
- 입력 2017. 12.08. 10:26:08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가운데 그들의 인기 요인 가운데 하나인 ‘패션’도 관심을 모은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무대에서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다. 온라인상에서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나 무대 영상을 보며 리액션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 들은 그들의 퍼포먼스에 놀라는 한편 “심지어 옷도 잘 입는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AMA’에서 ‘디엔에이(DNA)’ 무대를 펼친 방탄소년단은 곡 의상 콘셉트에 맞게 컬러풀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화려한 스팽글·비즈 장식 또는 동양적 자수가 돋보이는 실키한 보머 재킷 등에 진을 매치해 활동적이고 발랄한 느낌을 연출했다. 셔츠에 타이로 포인트를 준 멤버도 있었다.
미국 유명 토크 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엘렌쇼)’에서는 ‘디엔에이’와 ‘마이크 드롭(Mic drop)’ 무대를 꾸몄다. ‘마이크 드롭’ 무대에 어울리는 카키색 검정색 국방색에 힙합 느낌이 가미된 캐주얼한 의상으로 밴드와 모자 등을 착용해 ‘꾸러기’ 느낌을 더했다.
최근에는 과거 2000년대 초반과 달리 인기 아이돌 의상을 제작하는 경우보다 협찬 위주인 경우가 많다. 케이팝(K-pop)의 위상이 높아지고 무대 의상 뿐 아니라 공항 패션 등 사복 패션도 주목을 받다보니 콧대 높은 명품브랜드까지 협찬에 뛰어들었다. 이에 아이돌 의상도 점점 더 트렌디해지고 세련되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추세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