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파티퀸 나야나” 헤어 컬러 & 메이크업 팁 제안
- 입력 2017. 12.08. 14:10:14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다가오는 연말 각종 파티를 위한 메이크업과 의상, 헤어스타일까지 신경 쓸 것들이 많아지는 시기다.
헤어 컬러 변신은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큰 효과를 준다. 올해는 애쉬 컬러와 골드 톤 등 과감하고 밝은 색상의 인기가 이어졌던 만큼 연말을 맞아 헤어 컬러에 개성 있는 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 트렌디한 헤어 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메이크업 스타일링으로 파티 여신으로 거듭날 수 있다.
베이지 컬러를 베이스로 애쉬가 강하게 들어간 헤어 컬러는 눈에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으로 세련되고 몽환적인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모발 색상과 가장 비슷한 황갈색 아이브로 펜슬과 마스카라로 눈썹의 전체적인 톤을 낮춰주면 얼굴이 한결 화사해 보인다. 눈가에 혈색을 불어 넣어주는 인디 핑크 혹은 베이지, 골드 섀도를 바른 후 브라운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마무리한다. 입술은 컨실러를 활용해 톤 다운한 뒤 립 틴트를 입술 가운데 부분부터 번지듯 발라 생기 도는 느낌 정도로 연출한다.
◆ 생동감을 더하는 레드 톤의 헤어 컬러+립 포인트 메이크업
마른 장밋빛의 브라운 헤어 컬러는 동양인의 얼굴을 더욱 생기 있고 화사해 보이게 한다. 레드 톤의 헤어만으로도 포인트가 되므로, 아이 메이크업은 베이지 컬러 아이섀도를 베이스로 칠해 최대한 베이식하게 연출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립은 코랄이나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세련되어 보인다. 입술의 모양이나 두께에 따라 그러데이션하여 은은하게 표현하면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킬 수 있다.
◆ 네이비 헤어 컬러+모노톤 메이크업
차분하지만 매혹적인 네이비 헤어 컬러는 깔끔하면서도 도도한 느낌을 준다. 헤어 컬러가 강할 때 메이크업은 되도록 화려한 컬러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차콜 그레이 섀도를 바르고 블랙 아이라인으로 포인트를 주면 이목구비가 한층 돋보인다. 눈썹은 다크 그레이나 블랙 계열의 모노톤으로 마무리하면 세련미가 강조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모스프로페셔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