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LAB] ‘무통 더블페이스 재킷’, 한파도 끄떡없는 김새론 선미의 ‘무적 무스탕’
입력 2017. 12.08. 15:30:51

선미 김새론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올해 무스탕이 무적의 패딩을 위협하는 키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무스탕은 원래 양의 모피를 가공한 것을 뜻하는 무통(mouton)이 바른 표현으로, 가장 익숙한 기본 디자인의 무통 재킷은 더 정확하게 더블페이스 재킷이다.

지난 11월 30일, 12월 8일 김새론과 선미가 출국 길에 입었던 아우터가 더블페이스 재킷으로, 털을 깎지 않은 양가죽을 그대로 살려 가죽 표면은 부드럽게 털은 짧게 깎아 가공해 가죽 재킷의 시크함과 털 재킷의 포근함을 동시에 갖춘 겨울 아우터의 스테디셀러다.

컬러는 브라운이 기본이지만 레드 블루 등 다양한 컬러가 시즌 트렌드 흐름에 맞춰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며 블랙은 특유의 시크함으로 브라운과 함께 베이식으로 분류된다.

블랙 더블페이스 재킷은 바이커 가죽 재킷과 비슷한 분위기를 내면서도 동시에 묵직한 카리스마와 가벼운 스타일리시함 두 극단의 요소를 동시에 품고 있어 스타일링이 어렵지 않다.

팬츠와 터틀넥 스웨터를 블랙으로 통일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여기에 김새론처럼 레이스업 킬힐 부츠를 신으면 별다른 노력 없이도 섹시 버전의 록시크 무드가 완성된다.

현아와 함께 엄정화 이효리로 이어지는 섹시 디바의 계보를 형성하고 있는 선미는 블랙 쇼츠와 화이트티셔츠에 하프 더블페이스 재킷을 걸쳐 무통 재킷을 섹시 코드로 완벽하게 활용했다. 선미는 킬힐 앵클부츠를 신었지만 추위에 노출되는 쇼츠가 부담스럽다면 싸이하이부츠를 신으면 추위를 막고 스타일 지수도 높일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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