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기밀’ 김옥빈 “기자 연기 위해 최승호 사장 만나…MBC 사장 돼 놀랐다”
입력 2017. 12.11. 10:59:37

김옥빈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김옥빈이 영화 ‘소수의견’에 이어 또 한 번 기자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1급기밀’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이 참석했다.

지난 2015년 ‘소수의견’에 이어 ‘1급기밀’에서 또 한 번 기자 역할을 맡게 된 김옥빈은 “‘소수의견’ 같은 경우는 굉장히 미숙했고 사건을 끌어들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끝까지 함께 가지는 못했던 것 같다. ‘1급기밀’에서는 그때의 기자인 친구가 조금 더 성장을 했다. 끝까지 물고 늘어질 줄 알았고 끈기 있게 터트릴 줄 아는 모습, 책임감이 더 생긴 모습이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기자 역할을 앞서 해봤기 때문에 더 수월할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 인물의 기자 분을 만나고 사건이 진행되가는 과정을 듣다 보니까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반성이 됐다. 그 과정을 들으면서 나중에 ‘제가 노력하면서 잘 만들어보겠다’고 문자를 드렸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 분이 지금 MBC 사장이 되셨더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으로 故홍기선 감독의 유작이다. 내년 1월 개봉.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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