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 메마른 피부-모발-두피 SOS 특급 관리법
입력 2017. 12.11. 17:37:02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과 함께 피부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춥고 건조한 외부 환경에 노출된 피부와 모발은 극도로 예민해지고 손상되기 쉽다.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피부를 위협하는 아침과 저녁 시간에 출퇴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체온을 유지해줄 방한복만큼 피부를 보호할 뷰티 아이템이 필요하다. 이에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장시간 유지시켜줄 관리법이 관심을 모은다.

◆ 겨울철 불청객, 기미와 피부 건조증 예방 ‘스킨 케어’

겨울철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안전할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겨울철에 강한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과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침착을 일으켜 피부를 지저분해 보이게 만든다.

또한 건조한 외부 환경으로 인해 피부가 수분을 잃고 탄력이 약해져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면서 피부 톤을 고르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에 쫀득하게 흡수되는 젤 타입의 고보습 크림으로 피부를 다스리는 게 좋다. 저녁 취침 전에 크림을 듬뿍 발라주면 수면팩을 한 듯이 촉촉한 피부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일주일에 2~3번 마스크를 사용하면 주름 생성을 예방할 수 있다.

◆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 ‘스페셜 케어’

두꺼운 옷으로 감싼 몸도 겨울철 건조함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영양과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평소보다 각질이 많이 발생하고 노폐물이 쌓여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두피와 모발 역시 건조한 환경에 노출돼 더욱 예민해진다.

이를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두피 트러블에 이어 탈모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극은 적고 영양 성분을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는 뷰티 아이템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먼저 고농축 트리트먼트를 발라 거칠어지고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또 비듬과 각질을 정화하고 두피의 노폐물을 제거해 가려움을 덜어주는 두피 토닉을 정기적으로 사용한다. 자기 전 다음날 따로 헹굴 필요가 없는 수면 헤어팩을 사용하면 추운 날씨로 손상된 모발을 쉽고 간편하게 케어 할 수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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