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DAY] ‘강철비’ 정우성 vs 곽도원의 캐릭터 이름, 왜 같을까?
입력 2017. 12.14. 08:51:08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가 14일 개봉됐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대한민국을 둘러싼 열강들의 갈등 등 현 상황을 그대로 반영한 듯 한 설정을 통해 화두를 던지고자 하는 첩보 액션 영화다. ‘변호인’으로 데뷔와 동시에 천만 감독이 된 양우석 감독의 차기작이다.

‘강철비’의 영어 제목인 ‘STEEL RAIN’은 실제 존재하는 클러스터형 로켓 탄두의 별칭. 살상 반경이 매우 커 전세계 약 140개국 이상이 사용 금지협약을 맺은 무기다. 양우석 감독은 남북을 둘러싼 정황이 언제든 무서운 상황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것을 중의적으로 이야기하고자 이 같은 제목을 붙였다.

정우성이 북한 최정예 요원 임철우, 곽도원이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를 연기한다. 앞서 양 감독은 “기본적으로 우리는 같은 민족이라는 발상이었다. 철우라는 이름이 남한에서도, 북한에서도 흔한 이름이라고 한다. 남북이 가진 동질감을 두 캐릭터의 이름에 녹여냈다”며 “두 주인공 이름과 중의적으로 쓰고자 영화 제목을 강철(스틸)의 ‘철’ 레인(RAIN)의 한자어 ‘우’로 지은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14일 오전 7시 기준 예매량은 8만 904장(영진위통합전산망)을 기록하며 올해 흥행 2위작 ‘공조’의 개봉 당일 오전 예매량인 약 5만 8000(오전 10시) 개봉일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었으며 시사회 후 반응도 나쁘지 않아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