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인터뷰①] ‘마녀의 법정’ 정려원 “캐스팅되자마자 ‘이듬이는 단발’”
입력 2017. 12.15. 11:01:31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정려원이 화제가 된 드라마 캐릭터의 헤어스타일에 관해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정려원을 만나 지난달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김영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7년 차 에이스 검사 마이듬을 연기한 그녀는 길이감 있는 일자 컷 단발 헤어로 눈길을 끌었다. 보이시함과 페미닌한 느낌의 중간 지점에 있는 이미지로, 프로페셔널한 전문직 여성의 모습을 스타일리시하게 살렸다.



마이듬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그녀는 “캐스팅되자마자 ‘이듬이는 단발’이라고 했다”며 “단발이 딱 맞을 거라 생각해 기르던 머리를 잘랐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 길이에 관해 “너무 짧지는 않은, 쇄골 길이 정도가 어울릴 것 같았다”며 “사람들이 ‘거지존’이라고 하더라. ‘거지존’에 관해서는 나중에 알았다”고 말한 뒤 웃었다.

그녀는 또 “나중에 특검 들어가서도 약간 컬을 줬다”며 “이후 변호사를 할 때도 마음가짐을 재정비하고 머리를 폈다”고 헤어 스타일링에 디테일한 변화를 줬음을 설명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키이스트 제공,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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