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화유기' 오연서 “처음에는 올 블랙…손오공 만나면서 변할 예정” 이승기 “올 모(毛)패션”
입력 2017. 12.15. 12:02:03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오연서와 이승기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TV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속 패션스타일을 밝혔다.

오연서는 “요괴와 악귀들이 좋아하는 피를 가져서 늘 꽁꽁 싸매고 다닌다. 어렸을 때부터 가족, 친구, 연인도 없는 캐릭터다”며 “처음에는 올 블랙 패션이다. 오공을 만나면서 스타일이 바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승기는 “오연서 씨가 올 블랙이라면 저는 올 모(毛)다. 설정 상 손오공이 추위를 많이 타서 털코트를 많이 입고 다닌다. 오공이 가장 강한 캐릭터 의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촬영 초반에는 춥지 않아서 더웠는데 지금은 털이 많이 빠져서 수건 한 장 걸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승원은 “이승기씨가 입는 코트는 모두 인조 모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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