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룩북] 롱패딩으로 일주일 버티기, 요일별 맞춤 스타일 팩키지
입력 2017. 12.15. 12:50:58

박보검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례적 한파로 낮과 밤이 모두 오한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인 16, 17일 주춤한 듯하다 12월 세 번째 주인 18일 월요일부터 다시 한파가 시작된다고 예보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북운동을 하는 제트기류를 타고 북극 한기가 남쪽으로 이동해 생긴 최근 한파는 성탄절인 25일 기해 완화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처럼 한파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롱패딩 점퍼를 일주일 내내 입고 다니는 이들이 늘고 있다.

패딩 점퍼를 패션 테러리스트로 가는 지름길로 취급하기보다 일주일 내내 패딩 점퍼를 지루하지 않게 입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다.

긴 시간 배우 활동을 쉽고 학교생활에 전념하고 있는 박보검은 광고계에서는 여전히 A급 모델이다. 박보검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 광고 컷에서 다양한 패딩 점퍼를 보여줬다. 특히 사진을 꼼꼼하게 살펴보면 롱패딩 점퍼를 일주일 내내 다르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링 방법까지 건질 수 있다.

가장 기본인 블랙 롱패딩 점퍼는 의외로 뻔하지 않게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다.

패딩 점퍼가 그것도 무릎길이 혹은 그 밑으로도 내려오는 롱패딩 점퍼에 게다가 블랙이라면 이너웨어까지 블랙으로 통일할 경우 묵직하고 칙칙한 느낌이 강할 수 있으므로 이너웨어는 밝은 컬러를 선택한다.

월, 화요일은 캐주얼 재킷과 팬츠를 라이트 그레이로 통일하고 화이트 터틀넥 풀오버를 입은 후 블랙 롱패딩 점퍼를 걸치면 따뜻함과 함께 밝고 경쾌한 느낌으로 일주일을 시작할 수 있다.

수, 목요일이 되면서 날씨가 풀려 옷차림을 가볍게 하고 싶다면 데님팬츠와 셔츠에 경량 패딩 베스트를 입고 롱패딩 점퍼를 걸치면 일주일 중 가장 힘든 시간을 조금은 가볍게 지날 수 있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에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술 한잔하는 시간을 가질 때는 맨투맨과 조거팬츠에 카디건 혹은 후드 스웨트 점퍼를 입고 롱패딩 점퍼를 걸치면 포장마차에서도 오들오들 떨지 않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주말에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롱패딩 점퍼를 목 위까지 채워서 입어 단단히 채비를 차리고, 집 근처 공원에서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여유 있게 보낼 생각이라면 트랙슈트에 롱패딩을 걸쳐 트레킹룩을 갖춘다.

단, 이때 주중과 달리 주말에는 화이트 패딩으로 변화를 주면 지친 일주일에 시각적 힐링 효과를 줄 수도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박보검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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