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패션] ‘화유기’ 골드 오연서∙와인 이승기, 컬러 포인트 살린 ‘블랙 스타일링’
입력 2017. 12.15. 13:04:07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화유기’가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15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으로, 이승기의 전역 후 첫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차승원, 오연서, 이홍기, 이세영, 성혁, 김지수, 씨스타 출신 보라, 이엘 등 역대급 배우들이 출연하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오전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화유기’ 제작발표회에는 이승기, 오연서, 차승원, 성지루가 참석했다.

극 중에서 각각 손오공과 삼장법사 역을 맡은 이승기와 오연서는 이 자리에서 ‘올블랙’ 패션으로 ‘화유기’의 분위기에 발맞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승기는 다크 와인 컬러의 벨벳 재킷에 블랙 슈트 팬츠를 코디해 독특한 ‘손오공’ 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이승기는 그간 보여줬던 댄디한 ‘훈남’ 룩에서 벗어나 화이트 셔츠의 다양한 포인트 디테일과 벨벳 재킷의 화려한 패치 디테일로 손오공만의 트렌디하고 악동같은 이미지를 자아냈다.

오연서는 극 초반, 올블랙 패션으로 등장하는 삼장과 마찬가지로 이날 역시 ‘블랙’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와이드한 튤립 형태의 소매가 포인트인 투피스를 선택한 오연서는 골드 컬러의 폴라넥 블라우스를 이너로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슈즈는 레더 소재의 하이 싸이 부츠 하이힐을 선택해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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