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룩북] ‘도깨비’ 김신의 ‘낭만 겨울 코트 모음집’, 최강 로코킹 패션사전
입력 2017. 12.15. 15:27:52

tvN '도깨비' 공유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tvN ‘도깨비’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고 불멸의 인물과 저승사자까지 등장하는 판타지 로맨스로 전에 없는 복합 장르를 만들어내며 광풍을 일으켰다. 최대 수혜자는 단연 주인공 김신 역할을 맡은 공유였지만 큰 인기 뒤에 ‘무너지기도 하고, 버티기도 하고, 내려놓기도 하면서’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쉽지 않았던 시간에 대해 털어놨다.

공유는 ‘도깨비’로 인해 위트와 진지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기로 한동안 미뤄뒀던 로코킹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특히 오랜 시간을 살면서 환산이 불가능할 정도의 재산을 모은 도깨비라는 설정에 맞게 역대급으로 기록될 정도로 무수히 많은 옷을 입고 나와 마치 매 장면을 패션 화보처럼 연출해 모델 출신이라는 그의 이력을 다시 끄집어냈다.

더블 버튼, 싱글 버튼, 벨티드 등을 기본으로 블랙 그레이 카멜 같은 베이식이면서 스타일 지수를 높여주는 컬러, 다양한 체크 문양을 더해 돈을 모으는 것뿐 아니라 돈을 잘 쓸 줄도 아는 김신의 세련된 면모를 완성했다.

공유는 이 작품에서 패피로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단순히 신체조건이 좋다고 모든 옷을 잘 소화하는 것이 아님을, 수많은 옷을 입어본 경험에 나오는 패션 애티튜드를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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