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신과함께’ 하정우 “육개장 먹방, 이젠 저승차사도 먹는구나 싶었다”
입력 2017. 12.15. 15:43:15

하정우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하정우가 매 작품마다 ‘먹방’으로 주목받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시 중구 삼청동 모처에서 하정우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시크뉴스와 만났다.

하정우는 자타공인 대표 연기파 배우지만 연기 못지않게 복스러운 ‘먹방’으로 사랑받는 배우기도 하다. 다수의 작품에서 김, 핫바, 라면, 빵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식욕을 부르는 먹방을 선보인 탓에 이제 관객들은 그의 영화를 볼 때마다 자연스레 새로운 먹방 신에 대해 기대감을 갖곤 한다. 이에 하정우는 저승삼차사의 리더 강림 역을 맡은 ‘신과함께’에서도 첫 등장과 함께 먹방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저를 캐스팅 하는 감독님들이 한 번씩 (먹방 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 같다. (‘신과함께’) 첫 장면에서 강림이 육개장을 먹는 장면은 시나리오 마지막에 첨가된 장면이다. ‘왜 굳이 넣었을까? 첫 등장이 너무 밑도 끝도 없다. 이제 저승차사까지 먹는구나’ 싶었지만 관객들이 저승차사에 대해 편하게 다가설 수 있게끔 한 장치가 아니었나 싶다”

‘신과함께’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1987’에서는 아쉽게도 하정우의 먹방을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음식과 같은 컷에 나오는 장면 만으로도 그는 먹방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했다고.

“친구들이 ‘1987’에서 짜장면이 나오는 장면을 볼 때도 다른 건 생각 안 하고 ‘저걸 먹나 안 먹나? 언제 먹나?’ 하면서 묘한 긴장감이 있었다더라. 결국 먹지는 않았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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