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리스트 say] 연말 파티패션 & 새내기룩, 백전백승 스타일 지침서
- 입력 2017. 12.18. 14:49:33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정소민, 이정진, 김슬기의 패션을 담당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그룹 김효성 대표가 연말 파티와 대학 새내기들을 위한 패션을 제안했다.
◆ 파티 패션, 레드+액세서리 “포인트를 갖고 활용해라”
크리스마스의 경우엔 레드와 그린이 떠오른다. 레드를 포인트 색상으로 이용하자. 또 귀걸이와 목도리 같은 작은 아이템으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男, 블레이저와 깔끔한 진이라면 Good
대학에 입학하면 시기상 봄이고 또 미팅이 많아질 테니 깔끔한 블레이저 하나는 반듯이 구입한다. 이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진은 하나만 구비하지 말고 여러 스타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미팅이나 격식을 차려야하는 자리라면 블레이저와 화이트 티셔츠, 깨끗한 진을 매치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친구들하고 만나는 편안한 자리에선 살짝 찢어진 진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블레이저를 구입할 땐 굳이 비싼 브랜드보단 SPA브랜드에서 많이 입어보고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타일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 女, 카디건과 스커트로 발랄한 분위기 연출
보통 학창시절 땐 교복치마만 입다 보니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이 어떤 스타일인지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자신의 체형과 분위기에 맞는 아이템들로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좋다.
다리에 자신이 없다면 라인이 드러나는 스키니진 보다는 스커트로 단점을 가리고 데님진도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타일을 알아야 한다. 다리가 짧은 사람은 허리 라인이 위쪽에 있는 하이웨스트 스타일 혹은 짧은 미니스커트, 3부 팬츠로 시선을 위쪽으로 올려 하반신이 길어보이게끔 연출해야한다. 다른 부위에 비해 허벅지에 지방이 몰린 유형이라면 부츠컷으로 단점을 보완해야한다.
또 카디건 같은 경우는 다른 아이템과 매치할 수 있어 스타일링 하기 쉽고, 패턴이 화려한 스타일부터 심플한 유형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남녀를 막론하고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기 위해서는 많이 입어보는 것이 좋다. 가령 청바지에도 부츠컷, 세미부츠컷 등 다양한 스타일이 있으며 소재에 따라서도 날씬해 보일 수도, 부해 보일 수도 있으니 여러 벌의 옷을 입어보고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김지영 기자 news@fashs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