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1987’ 김태리 “홍보 활동, 연기에 대한 매력·호감도 떨어져 걱정”
- 입력 2017. 12.18. 17:15:23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김태리가 작품 활동에 뒤따르는 것들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김태리가 영화 ‘1987’(감독 장준환, 제작 우정필름)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녀는 “연극의 경우 한 달짜리든 3일짜리든 매일 만나 한 달 두 달을 4~8시간씩 연습한다”며 “매일 부딪쳐 다른 생각 들새 없이 계속 연기 생각만 한다. 영화 같은 경우엔 잡생각이 끼어들 여지가 굉장히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홍보 활동, 인터뷰, 화보 촬영 등을 하면서 애초에 느낀 연기에 대한 매력·호감도가 살짝 떨어져 걱정된다”며 “이런 것들도 연기하는 것처럼 좀 더 즐기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김태리는 사건의 진실을 담은 옥중서신을 전달하는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의 조카이자 평범한 87학번 신입생 연희를 연기했다. 오는 27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